밀레니엄시대감성1 화이트데이 설레는 그 감성 그대로 밀레니엄 시대 화이트데이, 설레는 그 감성 그대로 MP3 플레이어 속엔 SG워너비, 버즈, 그리고 휘성이 가득했고, 미니홈피 BGM은 신중하게 골라야 했던 시절. 화이트데이는 단순히 사탕을 주고받는 날이 아니라, 학교 복도에서 서로 눈치를 보며 마음을 전하는 하루였다. "오늘 누구한테 줄 거야?" "나? 아직 고민 중... 너는?"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편의점 앞에서 사탕이 가득 담긴 투명한 봉지를 고르던 기억. 그 중에서도 하트 모양 캔디와 마시멜로가 들어 있는 예쁜 포장은 인기가 많았다. 그 사탕 하나에 설렘과 떨림이 담겨 있었던 그때. 친구들과 수줍게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사탕을 건넬 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이거... 그냥 주는 거야" 하고 얼버무리던 순간들. 괜히 장난스럽게 투명한 막대.. 2025.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