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1 인스타도 페이스북도 아닌 우린 싸이월드 갬성 세대 싸이월드 갬성 세대2000년대 초, 싸이월드 미니홈피 한 줄 다이어리에“요즘 고민이 많다...” 같은 애매한 글을 올려놓고,그 애가 눈치채길 은근히 바랐던 시절.BGM은 감정 따라 바뀌었다.기분 좋을 땐 거북이 - 빙고괜히 센치해지면 에픽하이 - 우산 (Feat 윤하)짝사랑이 깊어지면 김범수 - 보고싶다 한 곡 반복 설정으로 미니홈피를 가득 채웠다.“일촌 신청... 할까? 말까?” 마우스를 몇 번이나 올렸다 내렸다 하다가결국 용기 내서 신청 버튼을 눌렀다.그리고 시작된 수락 대기 시간.괜히 미니홈피 들락날락하면서 새로고침 누르고,방명록에 나 일촌 늘었네 설마.. 하면서 기대해 보기도 하고. 만약 수락됐다면?“ㅋㅋㅋ 드디어 일촌 됐네~” 서로의 다이어리에 장난스럽게 댓글 남기면서괜히 가까워진 느낌에 혼자 .. 2025. 3. 13. 이전 1 다음